[숙명뉴스] 2018.02.23 - 2017학년도 전기 석사 ·박사 학위수여식
일시: 2018.02.23
제작: 미디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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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지난 2월 23일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강정애 총장을 비롯해 대학원장과 단과대학장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올해 학위를 받는 학부 졸업생은 10개 단과대학, 3개 독립학부의 학부생 1,591명이다. 전체 수석을 차지한 컴퓨터과학전공의 최정민(23) 학생에게 이사장상이 수여됐으며, 단과대 별 수석 졸업자들에게 단과대학장상이 주어졌다.

특히 올해의 경우 사회과학대학에서 우리대학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이 단과대학장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케냐의 망고 제인 앙가르 동문은 졸업평점 4.17점(4.3점 만점)을 받아 단과대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됐다.

KDI 국제개발대학원에 진학한 망고 동문은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과 한강의 기적, 촛불집회 등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국의 정치경제적 발전을 연구해 모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는 대학원 학위 수여식이 열렸다. 올해 대학원 석·박사 학위수여자는 일반대학원, 특수대학원, 교육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총 421명(학점은행제 포함)이며, 이중 석사생 26명에게는 우수논문상을 수여했다. 특수대학원 실버비즈니스 전공의 우제봉 동문은 올해 나이 89살로 국내 최고령 석사생이라는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