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ICT-문화 융합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에서 우리대학 지수현 학생(IT공학16)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ICT와 과학기술, 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 간 새로운 융합 아이디어와 인재를 발굴하고자 열렸다. 지수현 학생은 본 공모전에서 ‘무용수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실시간 상호작용 공연 콘텐츠’를 발표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지수현 학생(사진 오른쪽 첫번째)

지 씨의 프로젝트는 조명과 스크린을 이용한 시각화 기술을 한 번에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ICT융합 공연기술이다. 키넥트로 무용수의 손짓을 추적하여 유니티로 연동하여 스크린으로 시각화하고, 손짓을 따라 조명의 움직임을 시각화하여 관람객의 작품이해를 돕는다. 소수의 인원으로 화려하고 극적인 공연 효과를 연출하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방식을 사용한다.

지 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멘토링 프로그램, 3차 1박2일 해커톤 대회를 거친 끝에 3위에 해당하는 우수상과 상금 백만원을 거머쥐었다. 그는 “평소 예술과 기술을 융합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 참여했는데 단계를 거치며 아이디어를 더 잘 발전시켜 기술 시연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ICT-융합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이미 사업화된 다른 팀들의 콘텐츠도 엿볼 수 있었고, 네트워킹도 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ICT 융합 아이디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