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재학생들이 혁신창업 플랫폼인 ‘제4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이하 GIF: Global Innovator Festa)’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는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 하에 글로벌 창의형 인재 및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범국가 차원의 프로젝트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혁신적인 디바이스 및 SW를 무박 2일간 개발하는 ‘메이커톤’ 부문에 참가한 ‘쁘띠페’팀은 최종 우승을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류서진(IT공학전공17), 신다영(IT공학전공17), 오혜지(IT공학전공16), 박아정(IT공학전공16)으로 구성된 쁘띠페팀은 라즈베리파이를 이용, 지하철 임신부 전용좌석인 핑크카펫의 잔여좌석 확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쁘띠페팀은 공학기초교육센터의 공과대학 재학생의 대외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는 ‘공대생 챌린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GIF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들은 2018년 9월부터 프라임사업단에서 지원하는 ＇STAR*프로그램(창업자의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으로 해당 아이디어를 확장 및 개발해왔다.

쁘띠페 팀대표 류서진 학생은 “평소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한 대구 GIF 메이커톤 대회에서 KT IoTMakers를 활용해 IoT개발 분야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오류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꿈만 같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이라는 우리대학 슬로건처럼 열정적인 도전으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고 전했다.

쁘띠페팀은 12월 중으로 개발이 완료된 어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펀딩을 통하여 런칭하고자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