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일 한국의집에서 열린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 기획프로그램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리대학 박예영(역사문화학과13), 유주현(프랑스언어·문화학과12) 학생 팀이 가작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내년 5월 개최될 예정인 「제4회 궁중문화축전」에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지난 8월부터 진행됐다. 2018년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세종’을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은 ‘기획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공모가 이뤄졌다.

학생들은 우리대학 순헌인문융합 연계전공 교과목인 융복합 인문사회 특수과제 과목에서 ‘세종을 듣다 : 어록으로 만나는 세종대왕’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기획 프로그램’ 부분에 참여했다. ‘세종을 듣다 : 어록으로 만나는 세종대왕’은 세종실록 속 세종의 가치관과 생각을 알 수 있는 일종의 세종 어록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궁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축제형태로 통합하여 개최함으로써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번 공모전이 ‘궁중문화축전’의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기획된 만큼 수상작 중 일부 내용을 내년 5월 개최되는 「제4회 궁중문화축전」에 도입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