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ICT융합공학부 IT공학전공 금나연 학생(19학번)과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과학전공 김지혜,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유지연 학생(이상 18학번)이 ‘제4회 오픈 인프라 개발 경진대회(OIDC 2022)’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맨텍이 주최하고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 오픈소스소프트웨어재단,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정 주제 ‘클라우드 기반 기술 관련 개발 과제 (IaaS, PaaS related) ’와 자유 주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 과제 (SaaS)’로 나눠 진행됐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워크샵을 진행했으며, 개발 과제 심사를 통해 결선 진출팀을 선정하고 개발 결과물 발표 및 시연을 통해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 우리대학 학생들이 주축이 된 스쿠터 팀은 ‘딥러닝 기반 K8s Autoscaler 성능 개선’이라는 제목으로 지정주제 부문 금상을 받았다.

스쿠터 팀은 학부에서 공부한 딥러닝과 클라우드컴퓨팅 등을 적용시킬 수 있는 Kubernetes Autoscaler의 성능 개선을 주제로 삼아 HPA 반응시간과 사용자 대기시간을 없애면서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Autoscaler를 구상했다. CPU 분석 기법과 Bi-LSTM 모델을 사용하여 최적의 예측 모델을 선정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오브젝트에만 적용 가능하며 Kubernetes의 Standard pod 형태로 실행 가능하게 제공하는 [딥러닝 기반 K8s Autoscaler 성능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쿠터 팀은 “평소 인프라 개발에 관심이 있었으나 학부생으로서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는데, 이를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금상을 수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같은 분야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선후배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