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임순범 교수 연구실 소속 재학생 다수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한국멀티미디어학회(Korea Multimedia Society) 2021년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수상소식을 여럿 전해왔다.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1997년 부산에서 창립되어 현재 등록 회원 수가 7,000여 명에 이르는 멀티미디어와 ICT 기술 응용 분야 국내 최대 학회이다. 이번 2021 춘계학술대회는 “뉴 노멀! 멀티미디어 DNA의 공유와 확산”이라는 주제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에 수상 소식을 전한 학생 중 IT공학전공 지영서, 이하람 학생은 인공지능 캡스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공지능 캡스톤 경진대회는 2021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대회 중 학부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그랜드 ICT 연구센터에서 주관하여 열린 대회이다. 두 학생은 "음악 감정 분석을 통한 자막 자동 생성 서비스 설계"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으며, 음악의 감정을 가사와 멜로디 두 가지 차원으로 분석하고, 감정을 바탕으로 적합한 동적 요소들을 포함하는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시스템을 설계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IT공학전공 박동연, 강소정, 김유진 학생은 "비대면 강의 시스템에서 시각장애인의 학습권 보장 실태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학석사과정생 박동연 학생이 연구책임자를 맡았고 두 학사과정 학생과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비대면 강의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여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지영서 학생과 이하람 학생은 이번 결과에 관해 “연구를 함께 진행한 동료에게 매우 고맙고,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신 임순범 지도교수님께 매우 감사하다”라며, “평소 관심 있는 분야를 바탕으로 즐겁게 진행한 연구로 좋은 결과를 얻어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우수논문상을 받은 박동연, 강소정, 김유진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시각장애 대학생의 관점을 고려해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디지털 환경이 잘 조성되었으면 한다”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디지털 평등 분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싶다. 같이 연구한 팀원들과 연구를 지도해 주신 임순범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감사의 말을 남겼다.

(사진설명: IT공학전공 지영서, 박동연 학생 - 좌측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