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 진행된 “나노기술연구협의회” 주관 “나노영챌린지 2020 (Nano Young Challenge 2020)" 최종 심사에서 우리대학 화공생명공학부 17학번 이다진(지도교수: 권우성) 학생이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나노영챌린지는 나노기술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차세대 나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열리는 공모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나노과학기술계를 이끌어 갈 젊은 공학도들의 문제해결 능력, 연구개발 능력을 제고하고 촉진하기 위해 매년 나노영챌린지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열린 나노영챌린지 2020에서는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모여 나노에너지환경, 나노소재, 나노바이오 등 나노기술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이다진 학생은 “폐 토너 재활용을 통한 발광성 탄소나노입자 개발 및 친환경 발광 필름 제작”이라는 제목으로 환경 오염 물질인 폐 토너를 재처리하여 발광성 탄소나노입자를 합성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최하는 “2020 나노융합성과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다진 학생은 “연구실 인턴을 하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연구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권우성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를 계기로 관련 분야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설명: 화공생명공학부 이다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