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관현악과 김주빈 학생이 제29회 성정음악콩쿠르에서 플루트 부문에 출전하여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콩쿠르가 처음 개최된 지난 1992년 이후 올해로 스물아홉번째를 맞이한 성정음악콩쿠르는 성정문화재단이 매년 최고의 연주자를 선정하고 음악도들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다. 역사와 전통을 두루 갖춘 성정음악콩쿠르는 음악인들의 성원 속에 29년이라는 기간 속에서 한국 최고의 콩쿠르 중 하나로 발전해왔다. 특히 이번 콩쿠르는 역대 최다 신청자인 1천784명의 신청이 몰렸으며, 이 가운데 1천350명이 콩쿠르에 참석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8개 부문, 9명의 최우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우리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이면서 김미숙 교수를 사사하고 있는 김주빈 학생은 플루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김주빈 학생은 결선에서 Flute concerto in G Major, K. 313 (W.A.Mozart)를 연주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