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아동복지학부 전공과목인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를 수강한 재학생 5인이 2019 아산재단 대학(원)생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재학생 5인이 참가한 해당 공모전은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혁신적, 융합적 아이디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대학(원)생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복지 관련 아이디어가 현실에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 열렸다. 지난 9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석 달에 걸쳐 프로그램 접수를 진행한 본 공모전은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지난 1월 2일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아동복지학부 강지영 교수의 자문을 바탕으로 공모전에 참가한 곽세정(아동복지), 권혜정(테슬), 송다영(나노물리), 오연주(아동복지), 육세은(아동복지) 학생은 경계선 지능인이 비장애인과 지적 장애인의 사이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현재의 학교폭력 및 성폭력 교육이 대부분 비장애인의 수준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학교폭력, 성폭력 대처기술 학교: 경청대학교＇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장려상과 상금을 받았다.

오연주 학생은 이번 수상에 관해 "공모전을 준비하며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의 사회적 취약성과 이를 위한 방안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 제작에 큰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권혜정 학생은 "공모전을 통해서 사회의 다양한 복지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한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에서 모색하면서 대상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복지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공모전 수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해결 노력을 보여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라며, “활동의 기회를 주신 아산사회복지재단과 프로그램 개발 전반에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설명: 곽세정, 권혜정, 오연주 학생 (좌측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