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IT공학전공 16학번으로 재학 중인 박휘진, 원희수 학생이 지난 10월 3일(목)부터 6일(일)에 걸쳐 열린 2019 IEEE Eurasia Conference on IOT, Communication and Engineering (이하 IEEE ECICE 2019)에서 ＇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

IEEE ECICE는 각국 연구자들이 모여 IoT와 관련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서 세계 최고 권위 학술단체인 IEEE가 주관한다. 올해는 대만 국립 후웨이 과학기술대학(National Formosa University, Yunlin, Taiwan)에서 개최되었다.

IT공학전공 지능 시스템 소프트웨어 연구실(지도교수 이종우)의 학부연구원인 박휘진, 원희수 학생은 연구재단 기초연구실(BRL, 연구책임자 임순범 교수, 공동연구원 이종우 교수) 과제에 참여하여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학습 편의 서비스를 연구하였다. 그 결과 ‘Implementation of Crosswalk Lights Recognition System for the Blind’s Safety’라는 제목의 논문을 IEEE ECICE 2019에서 발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Google에서 제공한 Tensorflow Object Detection API를 활용하여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을 돕기 위한 횡단보도 신호등 인식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다양한 모델의 성능평가를 진행하며 최적의 모델을 선택하였고, 방대한 양의 이미지 학습을 통해 높은 정확도의 보행 신호판별 모델을 구축하였다.

박휘진, 원희수 학생은 “오랜 시간 동안 개발하고 작성한 논문으로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연구를 지도해주신 이종우 교수님과 임순범 교수님,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우수빈 박사과정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