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진로탐색 위한 커리어디자인캠프 개최

- 11월 9~10일 인천 무의도 홈플러스 연수원서 커리어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박 2일 커리어디자인캠프’ 개최...디자인씽킹 기반의 창의적 사고 위한 특강 등 열어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지난 11월 9~10일 1박2일간 재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2018 커리어디자인캠프’를 개최했다.

경력개발처가 주최하고 프라임사업단에서 지원한 커리어디자인캠프는 진로 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기 이해와 직업탐색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58명의 재학생들은 소통, 혁신, 도전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이틀간 특강과 실습 등에 참여하고 컨설팅을 받으며 자신만의 커리어 로드맵을 작성했다.

첫날 참석자들은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SWOT분석과 프레디저 카드를 활용한 직업 탐색을 실시하고 여기서 나온 인적성 결과에 기반해 개별 컨설팅을 받았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진로결정’, ‘창의적 의사결정을 위한 디자인씽킹의 이해’ 등 특강을 듣고 창의적 아이디어 기반의 프로토타입 제작 실습 수업을 진행하여, 올 겨울 개최되는 2018 아이디어 마루 생활용품 개선 공모전에 도전할 수 있도록 결과물을 공유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기초공학부 1학년 박성아 학생은 “세상에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찾기가 막막했다. 커리어 디자인 캠프를 통해 대략적인 큰 길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나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기초공학부 소속이라 내년에 학과를 정해야 하는데, 다양한 공대 학우분들을 만나면서 전공 선택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경력개발팀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진로라는 주제로 국제처와 협력하여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참여해 앞서 가는 것보다 함께 가는 것의 가치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캠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