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환경과 인권, 젠더 문제를 말한다”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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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http://haksa.sookmyung.ac.kr/bbs/sookmyungkr/86/49020/artclView.do?layout=unknown
보도일자
2018.05.30

아시아의 환경과 인권, 젠더 문제를 말한다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 국제학술대회 개최

 

- 531() 숙명여대서 아태지역 환경 및 젠더 전문가 대거 참여...말레이시아의 물 관리, 일본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중국 대기환경과 수은오염 등 아시아 각국의 환경 문제 짚어

- ‘호주 농촌의 사례’, ‘태안반도 기름유출 10년과 여성의 삶을 통해 환경문제의 젠더적 함의도 살펴, 환경운동 및 연구 전개할 숙명초록지구대 발대식도 개최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은 531() 교내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환경과 인권, 젠더: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성찰적 대안 모색 (Environment, Human Rights, and Gender: Reflective Alternatives for a Sustainable Future in the Asian-Pacific Region)’ 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숙명여대 박소진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숙명여대 강정애 총장의 환영사, 사단법인 미래숲 권병현 대표(전 주중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숙명여대 국제대학원 유승직 교수(기후환경융합과정)의 기조강연 아시아의 환경문제에 대한 국가 간 협력의 가능성후에 이어지는 1부는 전세재 교수(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의 사회로 진행되며, 아태지역의 환경문제를 주제로 말레이시아 국립에너지대학교(UNITEN) 라리야 모드 사이덱(Lariyah Mohd SIDEK) 교수(부총장)말레이시아의 환경과 물 관리: 현재와 미래의 도전 및 연구방향, 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CNIC)의 사와이 마사코(Masako SAWAI) 연구원이 일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위험성과 재처리의 문제점, 중국 허페이대학(合肥學院) 환경공학연구소의 장 용(Yong ZHANG) 연구원(PhD)중국의 대기환경과 수은오염을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조효제 교수(성공회대학교)인류세(人類世, Anthropocene) 시대의 인권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하며 박연희 소장(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이 사회를 맡는다. 환경과 인권을 주제로 녹색연합 윤상훈 사무처장이 한국 환경운동사, 다양한 쟁점과 생명권, 지속가능성 전환 연구팀(구도완, 환경사회연구소 소장, 지속가능성 전환 연구팀 연구책임; 김민재, 환경사회연구소 연구원; 김지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박사과정; 박순열, 도시재생연구소 소장; 안새롬,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환경교육전공 박사과정)서울시의 지속가능성 전환 정책 평가를 발표한다.

  

3부는 육성희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의 사회로 환경과 젠더를 주제로 진행되며, 여성환경연대 김양희 공동대표가 한국의 젠더와 환경: 여성환경운동과 최근의 쟁점을 발표하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 공공서비스연구단의 리사 카슨(Lisa CARSON) 연구원(PhD)환경문제의 젠더적 함의: 호주 농촌의 사례를 발표한다.

 

한국연구재단(NRF)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학자들 뿐 아니라 환경단체 활동가와 인권 전문가, 숙명여대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며, 특히 학생들의 환경운동실천의 일환으로 숙명초록지구대(Green Promise of Sookmyung, 약칭 GPS)’ 발대식이 열린다. 또한 오후의 특별세션으로 숙명여대 <개발과 환경> 수강생들이 태안반도 기름유출 10년 후, 생태계의 회복과 여성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 문의: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 02)6325-3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