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서울시, 전통과 문화로 미래를 창조하는 캠퍼스타운 사업 거점센터 개소
1028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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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17.09.26

숙명여대-서울시, 전통과 문화로 미래를 창조하는 캠퍼스타운 사업 거점센터 개소

 

 

- 오는 1012() 용산구 나진전자월드 내에 지역사회 활성화, 청년 문제 해결 위한 캠퍼스타운 거점센터 문 열어

- 숙명여대-서울시-용산구가 협업해 캡스톤디자인 수업, 산학연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현장 협력활동 수행하는 공간으로 확대 구축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서울시-용산구와 함께 지역사회 활성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의 컨트롤타워가 문을 연다.

 

숙명여대는 오는 1012()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상가에 기업 및 기관을 연계한 산학관협력모델,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 대학 내 연구소 및 연구센터를 통한 기업연계 공동기술 개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수행하는 공간인 캠퍼스타운 거점센터를 개소한다고 26일 밝혔다.

 

나진전자월드 지하 1층에 총 734규모로 조성되는 거점센터에는 산학협력중점교수 연구실, 연구센터 입주공간, 3D Prototype LAB, 세미나실, 강의실, 오픈스페이스(창업훈련공간) 등이 들어선다. 각 공간들은 캠퍼스타운 사업의 세부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대학 및 관련 기관이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퍼스타운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 또한 이곳에서 기술지도와 시제품 제작, 창업관련 경영컨설팅 및 투자유치연계 활동을 하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특히 3D Prototype LAB에는 정밀 플라스틱 3D 프린터(Projet 3600 MAX, 11천만원 상당)와 컬러 3D 프린터(Projet 660Pro, 7600만원 상당)가 배치되고 추후 금속 가공 3D 프린터(5~10억원 상당)도 추가로 배치해 고도화된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3D프린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도 기대한다.

 

거점센터에는 창의융합디자인 연구센터, 빅데이터활용 연구센터, 문화예술경영 연구센터 등 숙명여대의 우수 연구센터도 유치된다. 디자인, 공학 등 산업연계가 가능한 연구센터가 입주함으로서 지역기업과의 공동연구 추진 및 애로기술 해결 등에 앞장설 수 있고, 유관기관과 협력사업을 추진해 시너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밖에 거점센터 인근의 유관기관과 연계하는 사업도 확대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운영하는 KIAT 기술인문융합창작소, 서울시 디지털대장간과 글로벌창업센터, 국내 최대 교육용 3D프린터를 보유한 무한창의협력공간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픈스페이스에 입주한 창업팀 혹은 공모전 수상팀이 창업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숙명여대는 이번에 개소하는 거점센터를 기반으로 캠퍼스타운 사업의 주요 목표인 용문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 청년창업 활성화, 용산문화벨트 조성 등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미 그 일환으로 올해에는 용문전통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한 가치업, 같이업! 학생 공모전’, ‘새내기 장사꾼’, ‘집밥의 힘’, 창의적인 CEO 발굴을 위한 캠퍼스타운 창업 공모전’, 사업모델 및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캠퍼스타운 사업모델(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모’,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교수-상인회 간담회등을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 중이다.

 

설원식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은 숙명여대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공공의 지원 및 지역사회와의 협조가 결합돼 서울의 중심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용산 서부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넘치는 창업육성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