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의 대표 브랜드, ‘숙광숙만’ 시즌 5 광고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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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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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9일 우리대학 학생회관 301호에서 명실상부한 숙명의 대표 브랜드가 된 숙광숙만’ 5번째 시즌 광고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이 열렸다. 숙광숙만은 숙명의 광고는 숙명인이 만든다라는 뜻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에는 재학생부터 동문과 교직원, 대학원생까지 다양한 숙명인들이 참여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으며, 심사를 통해 24개의 팀 중 우수상 3팀과 장려상 3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홍삼팀[문채원(경영학부), 서정화(시각·영상디자인과), 정명주(가족자원경영학과)]과 홍달샘팀[김나연(홍보광고학과), 김명선(홍보광고학과), 황예지(홍보광고학과)], 그리고 박지은 동문(미디어학부 졸)이 차지했다.

 



(사진 위에서부터) 우수상을 수상한 홍삼팀과 홍달샘팀

 

홍삼 팀은 투게더 숙명, 크게 더 숙명을 헤드카피로 삼아 상생의 이미지를 강조하여 심사위원으로부터 쉽게 기억되는 카피라는 호평을 받았다. 홍달샘 팀은 숙명인이 공유하는 연대와 전진의 시간을 숙명시라고 명명하여 정적인 이미지의 기존 대학 광고와는 달리 동적인 느낌의 이미지를 주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디어학부를 졸업한 박지은 동문은 “GO! Gentle Power”라는 카피로 완성도 높은 광고 세 편을 제작했다.

 

장려상의 주인공은 퍼스트홍팀[여예린(경제학부), 우미현(홍보광고학과), 조우영(홍보광고학과)], 김다영(교육학부) 학생과 오수민(홍보광고학과) 학생이었다. 퍼스트홍 팀은 “Lady First”라는 카피로 발상의 전환을 이끌어내며 우리대학이 여자가 최초, 최고, 최우선이 되는 대학이라는 점을 표현했다. 김다영 학생은 숙명이니까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을 만큼 당당하고 자신을 내세울 수 있는 숙명인을 떠올리며 숙명이니까, SO, OK, (밝을 명)”이라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카피를 선보였다. 오수민 학생은 숙명에 이륙하다, 숙명에 착륙하다.” 라는 비유를 통한 카피로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느낌을 담았다.

 




(사진 위에서부터) 장려상을 받은 오수민 학생, 퍼스트홍팀, 김다영 학생

 

시상 및 축사를 맡은 심재웅 대외협력본부장은 작품들 곳곳에 학생들의 창의성과 애교심이 녹아 있는 것이 느껴졌다대학 광고의 맥락과 특수성을 고려하여 좋은 작품을 만들어낸 모두에게 고맙고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박지은 동문(미디어학부 졸)사회에 소개하거나 설명할 때 모교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빠지지 않는다. 나의 모교가 항상 멋지고 빛나는 학교이길 바라면서 졸업 후에도 계속 학교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며 시즌5는 공고가 뜨기 한참 전부터 아이디어를 고민해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작게나마 모교인 숙명여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퍼스트홍 팀은 숙광숙만을 준비하면서 숙명이 가진 잠재력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고, 숙명여대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숙광숙만을 통해 숙명의 자랑스러운 또 하나의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취재: 숙명통신원 17기 이혜진(한국어문학부 17), 정세린(영어영문학부 17)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