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학군단이 국방부가 실시한 2018년도 우수학군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군교) 우수학군단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13, 2015~16년에 이어 네 번째다.

이번 평가는 총 110개 학군단 가운데 학군교에서 추천한 상위 20개 학군단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우리대학은 인원 수 60명 이하인 중령급 학군단 64개 가운데 종합점수 5위를 차지해 부대표창을 받았다.

학군교 측에 따르면 우리대학 학군단은 정보·작전, 교육, 인사, 군수 등 모든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여대 최초의 ROTC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후보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학금 및 기숙사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도 비교적 우수하다는 평가다.

우리대학도 지난 1월 2일 우수학군단에 선정되며 학교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서재권 학군단장을 비롯해 군사학교수와 훈육관 등 지휘관들에게 총장 표창을 수여했다. 강정애 총장은 “구국애족이라는 창학이념에 따라 설립된 우리대학의 학군단인 만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장교 양성에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