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하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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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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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신년하례식이 지난 1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신년하례식에는 강정애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과 교수 및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동문회에서도 김종희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들이 자리에 함께 했다.

 


 

조선미 총무구매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구성원 간 활기찬 인사로 시작했다. 구성원들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서로의 안부를 묻고 힘찬 각오를 다졌다. 이어 제51대 총학생회와 제36대 대학원 총학생회 대표단이 무대로 올라와 구성원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사를 위해 마이크를 잡은 강정애 총장은 먼저 구성원들의 노고에 치하를 보냈다. 강 총장은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며 바쁜 중에도 학교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마다하지 않은 교수님들과 주어진 역할 외에도 헌신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비장한 마음으로 임해준 직원 선생님들이 안 계셨다면 우리대학이 지난해 거둔 성과는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총장은 지난해 학교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해결한 과제로 크게 3가지를 꼽았다.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된 것과 학교부지 변상금부과처분 취소 소송 승소, 그리고 프라임사업 3년차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대해 언급한 강 총장은 이러한 성과에 발맞춰 중앙일보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등 외부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강 총장은 강사법 시행, 입학금 단계적 폐지, 등록금 동결 등으로 인해 예상되는 재정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대학재정지원사업 수주를 올해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그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링크플러스 사업 등 정부 국고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 과정에 교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생이 더 많이 행복한 대학도 올해 화두로 정했다. 강 총장은 밀레니엄 세대가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면서 삶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달라졌고, 대학은 당연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주시하면서 시대적 흐름에 적합한 교육과 학습, 대학생활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지난해 설치한 인권센터와 기존 학생생활상담소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학생 상담시스템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강 총장은 끝으로 먼 거리를 여행하는 기러기들의 협력하는 모습을 빗대어 숙명의 현재가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숙명을 사랑하고 헌신한다면 분명히 더 발전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년사가 끝난 뒤 이어진 신년음악회에서는 음악대학 재학생 합창단인 나르샤가 지금 이순간바람의 멜로디를 부르며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힘찬 기운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행운권 추첨이 열려 총동문회와 미술대학 등에서 기부한 물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올해 신년하례식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