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2018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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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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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지난해 1227일 용산전자 상상가(원효상가)에서 프라임사업단과 교수학습센터가 주관하는 ‘2018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캡스톤 디자인 교과를 수강했거나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제품들을 소개하고 평가받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는 용산에 위치한 유일한 대학으로서 청년창업플랫폼 및 메이커스페이스인 용산전자 상상가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경진대회 예선에는 55개 팀이 참가했으며, 본선에는 이공계·디자인분야, 인문사회분야 총 18개 팀이 진출해 심사가 진행됐다.

 

2개 분야별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시제품과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교내외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공정한 심사 끝에 최우수상(총장상) 2, 우수상(부총장상) 6, 장려상(교육혁신원장상) 10팀을 선정했다.

 


 

이공계·디자인 분야 최우수상은 빠른 조리와 자극적인 음식이 만연한 시대에 반하여 맷돌과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등 전통적인 방식의 요리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개발한 소이당팀이 수상했다. 조리 방법은 간단하지만 영양소는 풍부한 콩이라는 재료를 통해 두부와 두유를 직접 주방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그라인더, 버너와 두부 틀을 개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휴대용 실시간 암 조직 검사기를 개발한 투영팀, 영유아 위험 감지 및 알람 기능을 제공하는 IoT 비콘 승하차 서비스를 개발한 유정예은팀’, 실생활에서 간식으로 주로 먹는 떡, 버블티 등에 영양을 더한 우뭇가사리를 이용한 식품을 개발한 단짝팀이 받았다.

 

인문사회분야 최우수상은 포톤을 이용한 차량 내 잔류 아동 확인 시스템을 개발한 세이프가드팀이 선정됐다. 비접촉식 기술로 사용이 용이할 뿐 아니라, 부모와 인솔자가 웹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아이의 출결 상황을 크로스체킹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우수상은 속옷 겸용 속바지 제품을 개발한 원샷팀’, 한 번에 하나만 뽑히는 종이컵 디스펜서를 개발한 환경살리기 참 10(쉽죠)’, 어깨끈 흘러내림 방지, 어깨통증 방지가 가능한 어깨패드를 개발한 직각어깨팀이 받았다.

 

성미경 부총장은 대회를 통해 숙명인들이 갖고 있는 참신하고 섬세한 아이디어를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경쟁력있는 소프트웨어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오중산 프라임사업단장은 작년 경진대회에 비해 학생들의 실력이 급성장했음을 느낀다. 학생의 열정과 함께 대학의 단계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캡스톤 교과, 비교과를 통한 아이디어 기획,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창업지원단을 통한 엑셀러레이팅과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 운영)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