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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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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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62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1단계 결과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하는 평가다.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총 323개교를 대상으로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 지표와 정량적 정성 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합산해 결과에 따라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분류한다.

 

자율개선대학에 지정될 경우 정원을 감축하지 않아도 되며, 대학이 재량껏 쓸 수 있는 일반 재정도 지원받을 수 있다. 반면 역량강화대학은 정원을 일부 줄여야 하며 재정 지원도 일부 제한받는다. 재정지원 제한대학의 경우 정부의 모든 지원이 중단된다.

 


 

우리대학은 이날 발표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분류됨에 따라 정원 감축 압박과 재정지원 제한과 같은 불이익에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30 ~ 90억원 가량의 일반재정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단계 평가에서 전임교원확보율·수업관리·장학금지원·충원율·취업률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상위 64%를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했다. 대학 별로 교육여건과 교육성과를 지표화해 측정한 것이다. 우리대학은 올 초 교육부의 기본계획이 발표된 뒤 전담 TF팀을 꾸려 해당 지표들에 대한 집중 분석과 관리방안을 마련해왔다.

 

강정애 총장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의 성공적인 준비에 노력과 정성을 함께 모아주신 모든 구성원들과 숙명을 사랑하고 함께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결과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대학별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를 거쳐 6월 말 확정되며, 재정지원 제한대학을 포함한 최종 결과는 8월 말에 부정비리 사건 제재를 적용하고 나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