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혜 숙명문화재단 이사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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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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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숙명문화재단 이사장이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에 당선됐다.

 

조 이사장은 28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팔레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의약품유통협회 정기총회 회장 선거에서 총 256표를 얻어 의약품 유통업계의 수장이 됐다. 특히 조 이사장은 선거를 통해 당선된 최초의 여성회장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1977년 우리대학 약대를 졸업한 조선혜 이사장은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인 지오영을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 여성 CEO. 2014년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 파워 여성 기업인으로 표지를 장식했으며, 포브스 최고경영자(CEO) 대상을 수상했다.

 

조 이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숙명문화재단을 이끌며 학생 장학금과 교육 및 연구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모교 발전에 기여해왔다.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에 위치한 이경순 디카프라자는 조 이사장의 어머니인 이경순 여사(가사48)의 이름을 딴 공간이다.

 

조 이사장은 “26년간 의약품유통업계에 몸 담으며 회사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협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