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창업지원단이 주최하는 2018 Life Entrepreneurship Option Planning(이하LEOP)프로그램이 지난 1월 22일부터 오는 2월12일까지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봉애 강의실 및 창업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LEOP프로그램은 창업지원단에서 기존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TART-UP에 대한 이해와 실무경험을 통해 새로운 창업과 창직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새로운 경력과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기획했다. 김규동 창업지원단장은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나의 평생 업을 찾고 나를 경영하는 전략 수립을 위한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우리대학 동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높은 호응 속에 총 26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총30시간,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단계 자기주도형 ‘삶과 일’ 찾기에서는 한국능률협회 정하진 교수, 베이직랩 표승범 대표 등이 컬러성격유형검사와 같은 개인분석과 기업가정신 강의를 진행한다. 2단계 창업아이디어 디자인에서는 2018년 소비자트렌드 분석 및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변화 예상에 대한 강의와 함께 창의적인 디자인씽킹을 위한 강의도 열린다.

마지막 3단계인 Start-Up창업실무에서는 창업마케팅과 창업자금 조달법과 같은 실제 창업에 유용한 정보들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프로그램 수료자 전원에게는 창업지원단 단장 명의의 수료증 발급, 정부지원사업 신청시 창업 집중 컨설팅 무료 지원, 창업보육센터 입주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참가 동문들은 “모교에서 평생교육 학습과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창업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어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창업지원단은 “짧은 접수기간임에도 동문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동문을 대상으로 2기 LEOP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