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0일 우리대학 한상은라운지에서 인재개발센터가 주최한 2019-2 IPP장기현장실습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강정애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참여기업 관계자 및 프로그램 참가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옥경영 경력개발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정애 총장의 축사, IPP장기현장실습 추진결과 보고, 대표학생 수료증 수여, 참여기업 감사패 증정, 우수참가생 시상,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정애 총장은 축사에서 “대학생 신분으로 학교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실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IPP장기현장실습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과 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IPP장기현장실습은 대학교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수개월 가량 이수하도록 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제도다. 우리대학은 지난 2015년 시범대학에 선정된 이래 5년째 운영해왔다.

지난 학기에는 총 22개 전공에서 83명의 학생이 39개 실습기업에 파견돼 기업 일선의 업무경험을 쌓고 돌아왔다. 이중 8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특히 실습기업에 취업한 학생도 5명에 이를 정도로 취업률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규직 전환 기업 4곳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함께 IPP우수 참가생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우수 참가생의 경우 본인의 프로그램 경험을 발표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지난 2015년 시범대학에 선정된 이래 그동안 IPP형 일학습병행제 장기현장실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사업단이 우수 운영대학으로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인 참여대학 모델로 인정받았다.

경력개발처 측은 “지난 5년간 수백여 명의 재학생들이 300개가 넘는 기업의 인턴으로 활동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고, 취업에도 성공하는 등 눈부신 발전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계 인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산학협동교육 및 기업실무인턴십을 강화하여 더욱 많은 인재들에게 실습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