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금) 우리대학 백주년기념관 이삼봉라운지에서 ‘눈꽃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 멘토들과 재학생 멘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사와 함께 시작된 발대식은 자유롭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눈꽃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민족 최초의 여성사학인 숙명여대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일깨워주며, 동시에 멘티들이 인성을 갖춘 인재, 전문성을 가진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직 동문 멘토들이 후배들에게 멘토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우리대학의 눈꽃 멘토링은 ‘멘티들이 멘토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보다 더 긴밀하고 장기적인 멘토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발대식은 멘티들의 적극적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경희 멘토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윤수연 멘토는 “눈꽃 멘토링은 단지 취업이 아니라 삶을 가르치는 멘토링이며, 이를 통해 멘티들이 멘토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눈꽃 멘토링이 성장과 향상을 목표로 갖고 전문적 경험,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후 멘토와 멘티의 선서, 폐회사를 끝으로 발대식은 마무리됐다. 눈꽃 멘토링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8번의 활동과 공통과제를 끝낸 후 12월에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희 멘토는 “멘토는 앞으로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인생의 다양한 지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존재”라며 멘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많은 학생들이 소중한 멘토를 찾고, 여러 멘토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유진 학생(경영학부18)은 “선배님들의 다양한 경험을 들으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고자 멘토링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향후 활동이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숙명통신원 기획취재팀 18기 서명지(홍보광고학과18), 안수민(중어중문학부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