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캠퍼스 내외 여성안심귀갓길 합동순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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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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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주변 1인 자취생들의 등하교길 안전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MOU와 합동순찰이 지난 94일 우리대학에서 열렸다.

 

교육부, 경찰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4개 기관 및 단체는 우리대학 행정관에서 대학 내 및 주변 1인가구 밀집지역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가 공동체 치안 협의체를 구성하여 합동 범죄예방진단 활성화, 범죄예방 환경설계 공동추진, 대학가 순찰대 운영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 사진: 대학가 안전을 위한 MOU체결 / 아래 사진: 숙명여대 캠퍼스 인근 합동순찰을 나서는 관계자들(출처: 한국대학신문)>

 

특히 범죄예방 환경설계는 CCTV와 가로등 설치 등 도시 환경설계를 통해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는 기법으로서, 현재 우리대학 1캠퍼스와 제2창학캠퍼스 주변에 조성된 여성안심귀갓길 등이 이에 해당한다.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우리대학을 찾은 유은혜 부총리(교육부장관)대학은 배움의 장이자 학문의 요람으로서 우리 사회가 함께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전국 대학에 대한 범죄예방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 및 개선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이 끝난 뒤 유 부총리와 민갑룡 경찰청장, 황준성 대교협 부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협 회장 등과 우리대학 강정애 총장은 교내외 캠퍼스 일대 안전시설들을 둘러보는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순찰에는 우리대학 동아리연합회 임원과 타 대학 학생 순찰대장들도 함께 했다.

 


 


<위 사진: 교내 비상 안전벨 작동 시연 / 아래 사진: 도서관 후문 쪽 여성안심귀갓길 합동점검(출처: 한국대학신문)>

 

1캠퍼스 정문에서 시작한 합동순찰은 제2창학캠퍼스를 지나 청파동 1인 가구 밀집지역을 관통했다. 참가자들은 교내에 설치된 비상 안전벨을 직접 눌러 작동법을 알아보고, 취약지역에 설치된 고보라이트(이미지 글래스에 빛을 투사해 건물 벽면, 바닥 등에 메시지를 LED조명으로 비추는 장치)도 둘러보며 우리대학의 보안조치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도서관 후문부터 신광여자중학교까지 이어지는 여성안심귀갓길을 순찰하면서 관련시설을 점검하는 등 범죄예방 의지를 다졌다.

 

강정애 총장은 학생들이 걱정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관내 기관들과 협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