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 테솔은 교육부가 서울 및 경기도교육청과 공동 주관한 영어교사심화연수를 위탁 받아 6개월 동안 국내외 연수를 진행하고, 지난 8월 16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성황리에 종료했다.

영어교사심화연수 프로그램은 국내 연수 5개월, 국외연수 1개월로 구성됐다. 국내연수에서는 Classroom Practices, Intercultural Communication, Critical Thinking & Media, Material Development 등 다양한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 및 연구했다. 또한 ‘Seoul American School’ 수업 참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환경에 대한 비교연구를 하였으며, 마포초등학교, 고려대부속중학교에서의 수업 실습을 통해 수준별 영어교육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실습을 마쳤다.

<위 사진: 마포초등학교 수업 실습 / 아래 사진: 고대부중 수업 실습> 

국외연수는 영국 치체스터대학교(University of Chichester)와 호주 퀸즐랜드대학교(University of Queensland)를 한 달간 방문하여 대학 강의 및 현지 초·중등학교의 실습 과정을 통해, 타문화권의 교사 및 학생들과 교류하고 다문화적 사고를 고양시킬 수 있었다.

6개월 간의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1) 현장 복귀 후 강의에 대한 일대일 피드백 2) 미대사관 American Center 연계 수업 혜택, 3) Korea TESOL 국제 학회 4) 다양한 특강 등 각종 혜택 및 추수 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 사진: 테솔-IIETTP 포럼 / 중간 사진: 영국 국외연수 / 아래 사진: 호주 국외연수>

본 과정에 참여한 서울특별시 교육청 소속 문종근 교사는 “이번 연수는 평생 잊지 못할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연수생들에게 열정과 도전이라는 선물을 주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교사의 역량을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신장시켜줬습니다. 열정적인 교수님들과 헌신적인 직원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및 경기 연수 졸업식>

한편 숙명 테솔 영어교사 심화 연수는 2007년 처음 참여한 이래 그동안 약 1600여명의 공교육 영어교사들이 거쳐 간 대표 프로그램이다. 영어교사의 전문성 및 국제화 역량 강화를 주요 목표로 세우고 영어교육의 메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테솔 염경숙 주임교수는 “현장의 경력 있는 교사들이 심화 연수를 통해 영어교육의 비전과 새로운 프론티어를 개척해가는 것을 돕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