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연구소 - 연세대 미래융합원 업무협약 체결
NEWS
2138
2019.08.14
http://haksa.sookmyung.ac.kr/bbs/sookmyungkr/67/103092/artclView.do?layout=unknown

지난 88일 우리대학 프라임관 204호에서 인문학연구소(소장 박인찬)와 연세대학교 미래융합연구원 X-Media 아트 연구센터(센터장 이현진)간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연세대 X-Media센터는 VR/AR 등 미디어 영상체험 기술을 통해 인문학적, 개념적 시공간을 구현하고 제작 개발하는 것을 연구 주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퇴계 성학십도 VR 구축사업: 동양철학개념의 체험적 시공간화 연구등 동양철학의 개념적이고 철학적인 세계를 가상현실 등의 새로운 영상체험기술을 통해 체험적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제작, 구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인문학을 통해 인간 삶에서 과학기술의 미래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우리 인문학연구소는 첨단 미디어의 활용과 소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발달장애인, 노인, 신체장애인 등을 위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것에 대해 연세대 X-Media센터와 뜻을 같이 하고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천지역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약자를 위한 미디어 공감 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의 자유로운 표현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비언어적 감성 기반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장치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미학, 심리치료, 미디어아티스트 등 교내외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여 구체적인 연구 개발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박인찬 소장과 이현진 센터장은 숙명인문학연구소와 연세대 X-Media센터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토대로 양 기관이 더 좋은 관계에서 여러 일들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