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인문학연구소 ‘2019 아동인문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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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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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6()부터 9()까지 총 4일간 숙명인문학연구소에서 주최하는 ‘2019 아동인문캠프가 우리대학 순헌관에서 열렸다.

 

이번 아동인문캠프는 용산구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용산의 과거(2017)’, ‘용산의 현재(2018)’에 이어 올해는 용산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용산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만큼 이번 캠프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기후변화, 환경 등과 관련된 강의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의 삶을 그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좌는 수료식을 포함해 총 8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간단한 이론수업 후에 관련된 체험 활동이 이어지는 순서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다. 첫째 날에는 기후변화와 미래 에너지라는 주제로 태양광 에너지와 풍력에너지를 중심으로 다뤘다. 이론을 배운 뒤 태양전지와 솔리카 만들기, 바람으로 작동하는 발전기 만들기를 통해 과학 원리를 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궁금한 것이 생길 때마다 손들고 질문하는 등 적극적이고 즐기는 자세로 수업에 참여하였다.

 


 


 

둘째 날에는 로봇을 주제로 로봇과 함께 살아온 과거와 함께할 미래를 살펴본 후 직접 간단한 로봇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사례를 통해 설명을 보충하여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셋째 날에는 과학기술의 발달이 세상에 미친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에 대해 확인한 후 관련된 체험으로 먹을 수 있는 물병과 모기 기피제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재생해야 할 물질과 순환하는 생명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남보라 미술지도 강사와 함께하는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 아트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든 후 작은 전시회를 열었으며, 각자의 작품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의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재: 숙명통신원 17기 남예원(법학부 17), 18기 김예림(역사문화학과 18)

정리: 커뮤니케이션팀